[경제] 연세대-Trident, AI 기반 희토류 활용 신소재·신약 개발 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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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윤종혁 Trident 회장, 윤동섭 연세대 총장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는 5월 29일 연세대 언더우드관에서 Trident Global Holdings(이하 Trident)와 AI 기반 희토류 활용 신소재 및 신약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I 기반 희토류 신소재 및 신약 연구소 설립 ▲AI를 활용한 희토류 신소재 및 신약 알고리즘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신설 연구소는 인공지능, 희토류 소재 과학, 바이오 신약 개발 분야의 융합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며, 관련 분야의 산학협력 및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구축의 핵심 거점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Trident는 총 4,096개의 GPU와 512노드로 구성된 세계 최고 수준의 NVIDIA B200 GPU 클러스터를 연구소 인프라로 제공하며, 연세대는 우수한 연구 인력과 연구 공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클러스터는 2025년 기준 국내외 최고 수준의 AI 슈퍼컴퓨팅 환경으로, 대규모 신소재 시뮬레이션 및 신약 후보물질 탐색 등 복잡한 연구 과제를 정밀하고 빠르게 수행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첨단 기술력과 연구 역량을 결집해, AI 기반 신소재 및 신약 개발 분야에서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연구소 설립 이후에는 공동 연구 프로젝트, 인재 양성 프로그램, 글로벌 학술 교류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윤동섭 연세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연세대가 AI, 신소재, 바이오 등 미래 핵심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Trident와의 협력을 통해 인류 보편가치 실현과 실질적인 연구 성과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세대는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차세대 융합 연구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종혁 Trident 회장은 “연세대와의 협력을 통해 AI와 희토류 소재 기술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신소재 및 신약 개발이 가속화될 것이라 확신한다. Trident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연구 인프라와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연세대는 앞으로도 국내외 유수의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며,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기술력과 학문적 성과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외 연구자와 학생들에게 최첨단 연구 환경을 제공하고,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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