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우체국금융개발원 노사, 영등포 아동복지시설서 도배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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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금융개발원(원장 신대섭, 이하 ‘금융원’)과 우체국금융개발원 노동조합(위원장 최해송, 이하 ‘노동조합’)은 오늘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영등포구에 위치한 디모데지역아동센터에서 노사 공동 도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디모데지역아동센터는 영등포구 지역내 교육 및 문화 활동 기회가 부족한 아동·청소년들에게 학습과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아동 사회복지시설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과 폭우가 잦아지면서 실내습도·세균·곰팡이 등의 환경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원은 면역력이 약한 아동들이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학습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이날 봉사에는 신대섭 원장을 비롯해 유대선 전임 원장, 최해송 노동조합 위원장과 임직원 및 조합원 등 총 1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바닥과 벽을 정성껏 닦고 청소하는 한편, 공부방의 낡은 벽지를 교체하며 아이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센터 관계자는 “오랜 시간 손볼 수 없던 공간이 깔끔하게 바뀌어 아이들도 무척 좋아하고, 선생님들도 큰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활동은 ‘공공상생연대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금융원과 노동조합은 지난 4월 2일 공공상생연대기금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총 3천만 원 규모의 지원금을 통해 다양한 노사 공동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원 노사는 이 기금을 바탕으로 이번 디모데지역아동센터 도배 봉사를 비롯해, ▲영등포구 옹달샘드롭인센터 도배 봉사 ▲장애인 거주시설 사랑나눔의 집 등 도움이 절실한 지역 내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도배·청소·이미용 등 생활밀착형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신대섭 원장은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지역과의 소통과 협력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봉사활동은 노·사가 함께 지역과 상생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었음을 진심으로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해송 위원장은 “노조의 역할은 권익 보호에만 국한되지 않고, 사회공동체 일원으로서 책임 있는 행동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이번 공익사업은 노사 협력이 사회에 긍정적 여파를 가져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원과 노동조합 측은 매월 2회 이상의 정례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공익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2025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인증제’ 인증을 추진함으로써 더욱 책임있는 사회공헌 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노사 공동의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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