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유정복 불법 선거운동' 관련 인천시청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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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3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정복 인천시장이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할 당시 공무원이 유 시장의 캠프에서 활동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인천시청 본관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인천시청 본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인천시 임기제 공무원 출신 인사들의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인천시 임기제 공무원 출신 3명은 지난 4월 공무원 신분을 유지하면서 국민의힘 경선 후보였던 유 시장을 수행하거나 행사 개최 등을 지원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시민단체는 퇴직 처리가 되지 않은 상태로 캠프에서 활동한 공무원들이 있다며, 사실상 불법 선거 운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은 당내 경선 과정에서 선거 운동이 금지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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