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더버터] 기후위기 팝업 전시 28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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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조위원회 사진전

국제구조위원회(IRC)와 더버터가 오는 28일부터 엿새간 서울 성동구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 아트스탠드에서 기후위기 팝업 전시 ‘기후가 이사가래요(Climate Changed My Home)’를 개최한다. 후원사로 훕훕베이글·동구밭이 참여한다.
전시에서는 국제구조위원회가 활동하는 전 세계 기후위기 현장의 사진과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기후변화로 강제 이주한 사람들이 생활하는 실제 쉘터를 재현한 ‘몰입형 공간’에서는 기후위기를 간접 체험할 기회도 마련된다. 국제구조위원회의 ‘기후회복력 솔루션’을 소개하는 챕터에서는 기후위기로 집을 잃은 사람들이 삶을 재건하는 다양한 사례를 접할 수 있다.
전시 이틀차인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는 국제구조위원회 직원이 직접 해설하는 ‘도슨트 투어’를 들을 수 있다.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4시에 두 차례 진행된다. 투어 종료 후에는 서울숲 일대에서 열리는 플로깅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기후 행동에 직접 나설 수 있다.
이은영 국제구조위원회 한국 대표는 “기후위기는 점점 더 많은 사람의 삶을 위협하는 전 지구적 도전이며, 그 속에서 가장 취약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국제 사회와 시민 모두의 연대가 필요하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사회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함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시 대기 없이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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