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미국 셧다운 여파로, 이건희 컬렉션 첫 해외 순회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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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컬렉션의 첫 해외순회전이 열리는 미국 워싱턴 D.C.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미술관 전경. [사진 스미소니언 국립아시아미술관]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가 이어지면서 ‘이건희 컬렉션’의 첫 해외 순회 전시 개막이 연기됐다.
당초 스미스소니언에서 11월 8일 개막 예정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은 30일 “미국 워싱턴 D.C.의 스미스소니언 산하 국립아시아미술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전시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이건희 컬렉션 국외 순회전인 ‘한국의 보물: 모으고, 아끼고, 나누다’로 11월 8일부터 개막할 예정이었다. 체이스 로빈슨 아시아미술관장은 국립중앙박물관·국립현대미술관장에게 이메일을 보내 “현재 연방정부의 셧다운으로 박물관이 임시 휴관 중”이며 “박물관이 재개관한 뒤 전시를 개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건희컬렉션으로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된 국보 인왕제색도. 연합뉴스
국립중앙박물관·국립현대미술관과 미국 국립아시아미술관, 시카고박물관 4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에는 겸재 정선의 국보 ‘인왕제색도’, 보물 ‘백자 청화동정추월문 항아리’, 김환기의 ‘산울림 19-II-73#307’ 등이 출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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